많은 분들이 신장(콩팥)에 대해 간과하고 있고, 회원분들 중에서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분들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데 대해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는 콩팥. 콩팥이 망가지면 일상이 망가지고, 삶 역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성인 10명당 1명이 겪고 있으며, 현재에도 점차 환자수는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콩팥은 등 아래쪽에 주먹크기만한 2개가 있는데 신장의 조직은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라는 미세한 필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노페물은 걸러내고 필요한 물질은 다시 혈액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즉, 노페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2부에서 언급할 것이지만 노페물을 적게 만드는 것이 콩팥질환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신장기능을 측정하는데는 3가지를 주로 보는데
첫째 크레아니틴(cr)은 단백질이 근육에서 사용되고 남은 대사물질을 의미합니다. 병원마다 의사마다 정상판단 기준 차이는 있지만 정상을 0.6-1.2mg/dl로 보는 곳이 많으나 저희의 경우 좀 더 보수적으로 0.50 – 1.0 mg/dl으로 봅니다. 콩팥기능이 떨어질수록 수치는 올라가게 됩니다.다만 세균감염, 약제, 독소에 의한 세뇨관 괴사, 전립선질환, 신장결석, 요관폐색, 심부전, 쇼크, 당뇨병에 의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단백뇨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150mg 미만이 배출되나 그 이상 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거품이 잘 가라 앉지 않는다면 소변검사를 해 보셔야 합니다.
셋째는 사구체여과율(GFR)입니다. 크레아티닌과 혈액 요소 질소(BUN)을 통해 계산합니다.
* 참고) BUN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분해되면서 요소가 생기는데 이것이 신장을 통해 배설(식이를 결정하는 요인이므로 신장 수치 다음 글에 안내드립니다.)되므로 신장 기능을 간접적으로 측정가능 합니다. 정상 6-20mg/dl 단백질 섭취량, 나이, 질환, 스트레스, 탈수, 스트레스에 따라 다르고,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만성신장질환은 사구체 여과율(GFR)을 계산하여 병기를 나누게 됩니다.
1단계 GFR 90 신장기능 경미
2단계 GFR 60-89 약간 감소
3단계 GFR 30-59 신장기능이 중간정도 감소 (만성신장병 시작)
4단계 GFR 15-29 신장기능 심각하게 손상신부전은 30이하
5단계 GFR 14이하 말기 신부전 (혈액투석,신장이식 필요)
그런데 환자 스스로 증상을 느끼는 것은 4단계에서 부터입니다.
만성신장질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경우
1. 부종
2. 화장실 자주간다.
3. 혈압이 갑자기 치솟는다.
중요한 점은 크레아티닌 수치는 정상의 50% 이하일 때 수치가 올라가는데 보통 병원에서 혈액검사하여 수치가 높다하면 이미 3단계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크레아티닌을 기반으로 계산하는 GFR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 부터는 변화가 더욱 급속히 진행되므로 빠른 발견이 중요합니다
만성신부전의 가장 큰 원인은
1. 고혈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콩팥내 사구체에는 작은 혈관들이 모여 있는데 혈압이 높아지면 이 혈관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굳어집니다. 이로 인해 사구체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고 여과기능이 떨어집니다.
2. 당뇨
고혈당이 유지되면 고혈당의 대사물질이 혈액에 쌓이게 되고 이러한 노폐물로 인해 사구체내의 모세혈관이 굳게 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소변에서 혈뇨와 단백뇨가 나온다면 대비를 해야 되며, 정밀검사도 진행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3개월에 1번씩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수치가 약간 높은 경우에는 6개월에 한번씩은 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당뇨,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병원에서 혈액검사는 권하지만 소변검사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요청하여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점 회원분들은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신장(콩팥)에 대하여 (자연의학으로 건강해진 사람들의 모임 (자건모) “청풍요법”) | 작성자 대한자연의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