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연의학연구소

안녕하세요? 신인식입니다.

2020년 겨울, 제가 의사로써 무엇을 하고 있는 지, 그리고 진정한 치유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 시기였습니다.

50년된 친구를 췌장암으로 보내면서였지요. 이미 알게 되었을 때에는 손쓸 방법도 없이 몸은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그 친구를 보내면서 의사로써의 소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치유란 무엇일까..

 췌장암의 원인이 되었던 것은 당뇨와 고혈압이었습니다. 학회 세미나를 다녀보면 매해 당뇨 고혈압 환자는 늘어만 납니다. 약물 치료 비율 또한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비율이 증가하지 않는 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약물 처방만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근본적으로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문제를 개선해야 하고 그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뇨와 고혈압은 감기처럼 갑자기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몸이 서서히 안좋아지다가 일정 수치가 넘어섰을 때 이제부터는 관리를 해야한다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당뇨, 고혈압으로 진단될 경우 약을 처방하고 한 두마디 정도로 개선책을 알려주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번 진단받으신 분들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 간 약을 처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나부터 의사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게 수치조절이 아니라 진정한 치료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현대의학의 관점보다 더 넓은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논문을 찾기 어려웠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수많은 연구와 논문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연구하며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 시기가 2년이었습니다. 그 간 해외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축적할 수는 있었지만 우리나라 환경과는 다른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 까하여 국내에서 대체의학을 한다는 많은 곳들을 찾아보고 만났습니다. 대한자연의학연구소도 그 중 하나였고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된 곳이었습니다. 소장님과 직접 만나 제가 연구한 자료와 대한자연의학연구소의 10여 년간의 연구자료를 교류하면서 상당히 닮아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간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 갈증이 한번에 해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이 1년 전이었습니다.

그렇게 청풍요법 8차 개정판이 나오게 되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뇨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은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환자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치료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한자연의학연구소장님과 저는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여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첫번째로 보건복지부에서 진행 예정인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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