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간 당뇨 고혈압 4만 명 연구결과 ” 무조건 현미채식만이 정답이 아니다”
– 신체적, 사회적 요건에 따라 개인 맞춤형 관리해야 약 끊을 수 있다.
– 대한자연의학연구소, 당뇨 고혈압 근본적인 개선 방법을 제시하다.

[인슐린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췌장]

당뇨약, 고혈압약 끊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당뇨,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10년, 20년 넘게 복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약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단순 수치조절이 목적이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고 늘어만 가는 것이다.

또 진단을 받으면 ‘운동하시고 고기 먹지마시고 술과 담배는 하지 마세요’와 같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결국 개인이 방법을 찾다가 올바른 방법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약을 먹는 선택을 한다.

그렇게 10년, 20년 약을 먹다 보면 손발저림은 족부궤양이 되고 눈 침침한 증상은 녹내장으로 발전한다. 통계에 따르면 당뇨, 고혈압 있는 사람 4명 중 1명이 족부궤양으로 발을 절단하게 된다.

김성원 소장은 현미채식, 육식을 끊고 금주, 금연, 현미채식을 극단적으로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보았다. 앞서 언급된 내용처럼 사회생활을 하면서 극단적으로 끊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당뇨로 인해 약해진 췌장 기능의 정상화, 인슐린 저항성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지침을 통해 불과 2~3개월 만에 약을 끊고 근본적인 개선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연의학으로 건강해진 사람들의 모임 ‘자건모’ 회원들이다. 지난 11년 간 4만 명이 참여하였다. 자건모는 당뇨, 고혈압, 남성성기능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수십년 봉사한 자연의학의 대가 ‘김성원 박사’가 개설하고, 신장투석실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신인식 전문의’가 참여한 네이버 카페이다. 

아래는 회원 박성환씨 인터뷰이다.

“제가 58년생입니다. 올해 당뇨, 고혈압 18년 됐습니다. 입맛이 비슷해 아내도 당뇨가 8년 됐습니다. 둘이 좋다는 것 다 먹어보고, 잘 고친다는 병원 전국에 안 다닌 곳이 없어요. 

양약도 먹고, 비싼 한약도 먹어 봤습니다. 그런데 효과는 그때 잠깐이고 별로 좋아지지 않아요. 매번 속았구나 하면서도 절박한 마음에 또 혹하게 되고, 아무튼 병원과 건강식품에 버린 돈만 수 천만원은 될 겁니다. 

그런데 우연히 박사님의 카페를 보고 나서는 왜 안되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18년 약을 달고 살다가 정확히 2달 반째 약물을 딱 끊었어요. 지금 6개월이 넘었는데도 수치가 아주 좋습니다. 의사가 오히려 물어요. 어떻게 갑자기 좋아졌냐 하고요. 아내도 약을 끊었고, 내 나이에 비해 부부생활도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 제 나이에 부부생활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내가 처음 자건모 카페를 보고 확신한 것은 회원들이 실제로 남긴 글 때문이에요. 밤을 새워 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지요. 회원들이 직접 적은 글들을 읽으니 동병상련의 아픔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깁디다. 

주변에 소개한 것만 해도 12명이나 됩니다. 당뇨, 고혈압, 성기능은 자연의학을 쓰면 금세 좋아집니다.“

네이버 카페 자건모에 가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뇨, 고혈압, 성기능문제를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많다. 건강을 찾는 것은 기본이고, 친목도모 산행과 겨울철에는 연탄 나눔 봉사도 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 

카페 설립자 대한자연의학연구소 김성원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질병은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고쳐야 병은 완치되는 것입니다. 약은 급할 때만 써야 되는 것이지 수 십 년씩 먹으면 몸의 대사는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대사를 자연상태로 되돌리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고혈압은 스스로 고쳐야 되는 병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개선 원리를 알아야 됩니다. 알고, 실천하면 누구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카페를 운영하느라 김소장의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그러나 오히려 수시로 독일, 일본, 폴란드 등으로 자연의학 세미나에 참가하느라 회원들에게 많이 신경 쓰지 못해 미안해하는 김 소장을 보면서 현대에서 보기 힘든 히포크라테스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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